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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021년 실적 예측

더블유토피아(Wtopia) 2021. 2. 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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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서 오늘은 쿠키런 킹덤의 실적이 반영된 2021년 1분기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을 예측해보고, 예측치를 연간 전체로 확대하여 적정 주가를 산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손익변동 공시와 2월 24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지난글에서 정리했던 내용에서 검은사막 IP를 서비스하는 펄어비스를 추가했습니다. 위의 4개 게임사는 대부분 고유IP(컴투스 - 서머너즈워, 펄어비스 - 검은사막, 엔씨소프트 - 리니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비교대상이 됩니다. 정말 보수적으로 앞으로 예측하는 2021년 실적에 PER 20배만 적용한 주가를 산출해 보겠습니다.

 

 

 

1. 2021년 실적의 예측

 

가. 추정에 사용한 근거

     - FY21 1Q 오븐브레이크 실적은 FY20의 4분의 1 반영 (킹덤의 인기에 따라 상승한 부분 미반영)

     - FY21 1Q 킹덤의 일 매출액은 (1/21 ~ 3/31, 70일) 내수 10억, 수출 5억 반영 (일매출 산정근거는 아래 부연설명)

     - FY21 1Q 영업비용 및 영업외비용은 예측이 어려워 컴투스의 FY20 연간실적의 영업이익률(22.2%)과 순이익률

       (14.8%)로 역산

     - FY21(E) 연간매출액 = 1Q + (1Q × 70% × 3)

     - FY21(E) 영업비용 및 영업외비용은 컴투스의 영업이익률(22.2%)과 순이익률(14.8%)로 역산

 

 

나. 일매출 산정근거 (국내)

 

엔씨소프트의 2020년 3분기 보고서에서 모바일 매출만 발췌한 내역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일 274일로 나누면 리니지 형제들의 일 매출액은 47억 수준

<모바일 인덱스>의 일일 모바일 매출액 규모를 보면 220억 수준으로 확인되므로,

쿠키런킹덤의 매출액 순위(구글 5위권, 애플 1위)라면 일매출 10억원은 가능한 수준

 

 

 

다. 일매출 산정근거 (해외)

 

태국 국민게임 쿠키런 킹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코로나19로 더욱 커진 태국게임시장')에 따르면, 태국은 7000만 명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인구의 40% 이상이 게임인구에 해당한다고 한다. 태국 게임시장 규모는 세계 19위, 아시아 6위 수준이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게임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뉴노멀’ 시대의 대표적 수혜업종으로 2020년 태국 게임 시장은 약 270억 바트(8억 6550만 달러, 원화 1조원 규모)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71%에 해당하는 191억 바트(6억 1226만 달러, $1150 원화 7천억원 규모)가 모바일 게임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아래는 게볼루션에서 쿠키런 킹덤의 주요 순위 추이로써 태국 게임시장 규모를 감안하여 판단했을때 일일 매출액 5억원으로 예측한 것 또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볼 수 있음.

 

 

2. 적정주가의 산출 (결론)

 

쿠키런 킹덤의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인기 및 매출순위를 어느정도 유지한다면 2021년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은 다른 시총 상위주들과 비견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리라 예상됩니다.

 

게임산업의 특성상 PBR보다는 PER로 주가수준을 판단하는데, PER 20배를 적용할 경우의 적정 주가는 10만원 정도는 되어야 시장에서 그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 받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자료는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특정한 가정하에 작성된 예측 자료 입니다. 투자판단에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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