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피스피디아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주식투자 관련 주제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오늘 알아볼 회사는 ISC라는 코스닥상장 회사인데요,
반도체 완성품 테스트용 소켓을 주력으로 하는 강소기업 입니다.
먼저 주가를 알아보겠습니다.
3월말 경에 52주 최고가 42,200원을 찍고 4/24 종가 37,450원으로 마감했네요. 시가총액은 약 6,500억원 수준이며, 2022년 당기순이익 기준 PER은 약 15배 정도 수준을 보이고 있네요. ISC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리노공업(시가총액 약 2조원)이 PER 20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상승 여력은 있겠으나 리노공업의 압도적인 이익창출력(매년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주가에 가장 중요한 실적을 살펴 보겠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2022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액 1,789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영업이익률 31.24%)을 기록했는데요, 분기별로는 2019년부터 2022년 2분기까지 점차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2분기를 정점으로 4분기 334억원 수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주요 고객인 반도체 회사들의 4분기 출하량 감소가 매출액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도체 업황의 침체가 2023년 1분기 실적까지도 이어질 것인가에 따라 단기 주가의 향방이 달린 것으로 생각되네요.
회사의 주요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85.1%인 1,423억원이 ISC Rubber & IC Test Socket 제품군에서 거뒀는데요. 그 외 15% 정도의 매출은 솔루션 및 테스트용 장비에서 거둔 것으로 공시되어 있어요.
회사의 주력제품인 실리콘 러버소켓은 이렇게 생겼네요.
다음은 회사의 주주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사업보고서를 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회사의 최대주주는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로 4,863,664주(27.95%)를 소유하고 있어요. 특수관계인 등의 주식을 모두 포함한 주식은 6,564,600주(37.73%)로 경영권 유지를 위한 지분율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보여요. (동 사업보고서 상에는 5% 이상의 주요주주도 없답니다.)
ISC의 최대주주는 2021년 7월 2일에 주당 28,736원(약 1,398억원)에 회사 주식을 인수했어요. 오늘 종가 37,450원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약 30% 정도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네요. 인수 후 2년이 채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것이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1분기 실적공시가 5월 중순에는 나올텐데요. 어떤 흐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주가의 흐름의 향방이 정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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