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7일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TL 서비스 정식 오픈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는 것인가?
신작 혹평속에 주가 급락
엔씨소프트(036570)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TL이 그 베일을 벗었다.
주가의 흐름만으로 보면 출시 전에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출시 후 이용자들의 악평속에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주가의 하락을 주도한 주체가 나타난다.
역시 돈의 힘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다 보니 슬금슬금 차트를 우상향으로 만들던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이 출시라는 악재(?)가 터지자마다 보유중인 물량을 다 털어낸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개미들이 다 그 물량을 받아냈다는 것인데, 게임주에서는 가끔 개미들이 승리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향후 주가의 흐름의 신작의 성패에 달려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대목이다.
주가의 반전은 이뤄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주가의 반전은 일어날 수 있을까?
주가는 결국 실적으로 수렴하기 마련인데, TL의 BM은 기존 극악무도한 리니지라이크류의 BM을 과감히 버렸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한 실망 매물이 크게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새로운 시도가 과거 엔씨가 리니지라이크류를 양산한 것처럼 게임 트렌드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지는 지켜봐야할 문제다. LOL이 과반에 가까운 PC방 점유율을 가져가며 스킨 등의 부수적인 콘텐츠 판매 등으로 이익을 내는 구조인 점을 생각해봤을때, 과거 리니지 정액제 시절의 영광을 재현해 낼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직 PC방 점유율 순위는 먼지같은 존재감이다. (그래서 PC방에서 오픈 이벤트를 한건가??)
본 글을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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