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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의 더위가 멀리는 시절
짙푸른 보리밭길 사이로 그리움이 인다.
계절에 마음을 심고
현실에 고독을 더하는
초라한 병사 일지라도
먼 후일!
진정 서러운 나날이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 위하여
병사는 오늘도 삶을 추구하는지 모른다.
오늘속에 내일을 찾고
내일 속에 미래를 갈구하는
회심의 미소는 병사의 가슴뿌듯한 침묵이려니
정녕 지금의 시련이 다할지라도
병사는 묵묵한 여유속에
이렇게 웃음을 머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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