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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고독어린 빗방울을 씹으며
우리는 내일을 생각했고
적막한 공허를 헤메일 땐
알지못할 불안을 느꼈었지.
그러나 하얀 솜사탕 같은 첫눈이 내린 지금은
그날의 그때가 아닌
오늘의 이 눈처럼
청결하고도 고귀한
내 민족을 지키며
나또한 너를 지키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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