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자산순위 (2023. 9. 30 기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9월 30일 기준 저축은행 전체 79개사의 총 자산은 2023년 6월말 대비 3조 8,500억원(2.87%) 증가한 138조 2,13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지난 1~2분기 감소폭 4조 2천억원에 육박하는 총자산이 증가했다. 

 

자산순위 상위 7위권 내에서 웰컴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을 제외한 5개사의 자산증가가 2조 6천억원으로 업권 전체의 자산총액 규모 증가를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산 순증감으로 인해 애큐온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자산순위가 역전되었으며, 중위권에서도 전분기 대비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2023. 9. 30 기준 저축은행 자산순위 상위 30개사 (자료 : 금융감독원)

 

 

최근 1년간 분기별 총자산 변동 추이 (상위 30개사)

 

2023년 1~ 2분기 이어진 자산 감소 추세가 3분기 들어 소폭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저축은행의 자산 감소세가 타 저축은행에 비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부동산 경기 악화 및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자산 규모 감소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분기 대비 3조 8천억원 가량 자산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아직 경기 충격이 가시화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저축은행의 자산규모 확대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는 않을지 각 저축은행의 경영능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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