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의 도깨비] 리밸런싱투자 제2호 - 펄어비스 1주 추가 매수

 

 

'비상계엄' 해프닝, 변동성 증가 → 펄어비스 밸런스 조정

 

간밤에 '비상계엄'으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유례없는 상황에 외국인들은 개장 초부터 주식을 내던지기 시작했고, 양대지수는 모두 2% 가까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행스럽게도 국회의 의결로 비상계엄은 해제 되었지만 국제사회에 비친 대한민국은 더이상 '안전한 투자처'로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시가 38,050원으로 갭하락으로 출발했던 펄어비스 주가는 9시 40분경 37,500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살짝 반등했던 주가는 다시 저점 37,500원 부근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2시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38,400원으로 마감했다. 일시적인 이벤트로 주가에 충격을 주었으나, 펄어비스의 펀더멘털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오후 2시 이후 매수세가 유입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오후 3시 15분 경의 주가인 38,500원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 (조정 전)  현금 2,695,316원 주식 2,618,000원 (68주 @38,500원) 
• (조정) 38,500원 1주 매수
• (조정 후) 현금 2,656,816원 주식 2,656,500원 (69주 @38,500원) 

 

 

투자기간 6일, 누적수익률 -1.32%

 

11월 29일 포트폴리오 조정 매매를 처음 시작하고 6일이 흘렀다. 6일만에 달성한 수익률은 -1.32%다. 그래도 여전히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이 포트폴리오의 현금 비중이 50%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흔들릴 수 있는 멘탈을 붙잡아 주는 든든한 현금 비중, 바로 이것이 섀넌의 도깨비 투자의 핵심이다.

 

 

 

여기서 주가가 추가로 하락 한다면, 당장의 평가손실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유수량을 늘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붉은사막'이 출시되어 전세계 게이머의 지갑을 털 그 날을 기다리며.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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