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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리는/나의생각 35

내가 그것을 메모하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아이디어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것을 정리하여 글로 옮겼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하나의 창작물이 되었다. 나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여 글로 쓴 것처럼 당신의 이야기도 들려다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서로의 글감이 되어주자. 서로 기댈 곳이 되어주자. - 김춘수 시인의 꽃 오마주

내가 나의 팬이 된다는 것.

내가 나의 팬이 된다는 것.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남이 어떻게 나를 사랑해줄 것인가? 지금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고 타인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글쓰기를 멈출것인가? 세상의 모든이가 나의 글을 싫어 할지라도 적어도 나만은 나의 글의 팬이 되자. 내가 나에게 하고싶은 말을 쓰자. 그러면 언젠가 나의 계절이 온다. 모든 꽃이 봄에 피진 않는다 모든 꽃이 봄에 피진 않는다. 무더운 여름엔 나팔꽃이 피고, 선선한 가을엔 코스모스, 살을 에이는 추위를 뚫고 겨울엔 동백꽃이 핀다. 지금 꽃피우지 못했다고 슬퍼하지 말자. 아직 나의 계절이 officepedia.tistory.com

불위야, 비불능야(不爲也, 非不能也)

불위야, 비불능야(不爲也, 非不能也) 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 맹자 '임자, 해봤어?' 라는 고 정주영 회장님의 유명한 어록은 누구나 한번쯤 익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당신이 그 위치까지 올라가는 동안의 과정을 저 한마디에 응축시켜 담아낸 것이 아닐까. 하지 않는 것과 못하는 것이 차이는 의지, 즉 마음가짐이 차이다. 하고자 마음 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 아닌가? 하고 싶은건 해야지. 못한다고 미리 선 긋지말자! Try Everything!

행복의 정의

행복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르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행복을 느끼는 역치도 모두 가 다르다. 아무일도 없는 상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듣고 싶은 음악을 듣는 것,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저마다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대상이나 상황이 모두 다르지만 공통적인 속성은 남이 아닌 '내'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이 아닐까? 행복이라는 감정이 머리로 느끼는 것인지 가슴으로 느끼는 것인지도 명확치 않지만 행복이라는 것의 정의는 '나'에 있음이 분명하다.

젊은 물고기와 늙은 물고기

젊은 물고기가 나이 든 물고기에게 헤엄쳐가 물었다. "바다라고 하는 걸 찾았는데요." "바다?" 나이든 물고기가 말했다. "여기가 바다야." 젊은 물고기가 말했다. "여기? 이건 그냥 물인데." "내가 원하는건 바다라고" - 애니메이션 소울 중 애니메이션 소울에서 주인공 조 가드너가 꿈에 그리던 재즈연주자로 첫 무대를 마치고 꿈을 이룬 것에 기뻐할때 도로테아 윌리엄스가 한 이야기다.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고 나면 그 다음은? 그 다음은? 계속 새로운 목표를 찾아 살아갈 것인가? 이미 바다에 있는데 바다를 찾고 있는 것처럼 삶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살아가는게 아닐 수도 있다. 그냥 살아가는 것..

일이 내뜻대도 되지 않을 때

엊그제 아침 버스를 타고 출근 중에 있었던 일이다. 버스기사님이 앞선 버스에 가려져있던 임시정차 택시 때문에 원하는 때에 앞으로 가지 못하자 '아이 c'라는 탄식을 뱉은 것이 그대로 내게 전해졌다. 그렇다. 상황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때 우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감정을 밖으로 내뱉더라도 쉽사리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머릿 속에만 있던 감정이 소리로 다시 내게 전해짐으로써 불쾌한 감정이 더 오래 남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다면,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이미 벌어진 불쾌한 일은 다시 되돌릴 수가 없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미 일어난 것쯤으로 치부하고, 불쾌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기분 좋았던 일을 상상해 보거나 더 나아가 불쾌한 감정을 유..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오평선 작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만나는 일도 흔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 또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엔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져 도전을 망설일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멈추지 말자. 아직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지 않은가. 나이 듦에 맞게 새로운 경험을 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늙지 않고 잘 익어갈 수 있지 않을까?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기

Life is a process of solving problems(인생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다). 스트레스는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발생하며, 스트레를 없애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역시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것이다. - 세이노의 가르침 일곱빛깔님의 하이브 심리상담가 조언 관련 글에서처럼 "원하지 않는 일을 먼저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것과 일정한 맥을 같이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하지 않는 일은 내가 싫어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일이거나 잘 모르는 일이기 때문일테고, 스트레스도 그 문제를 잘 모르거나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거나 할때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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